전주대학교 방사선학과(학과장 한태종)는 지난 10일 발표한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29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1위’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전주대 방사선학과 100% 합격률은 전국 대학 평균 79.7%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방사선사는 의료기사 종류 중 하나로 신체 내부기관의 질병, 장애의 진단을 위해 방사선과 관련 방사선물질, 장비 등 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전주대 방사선학과는 ‘국가고시 전원 합격’을 위해 체계적인 국가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자발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고 자기 주도형 학습을 진행하도록 돕고, 세미나 형식의 토론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또 매주 모의고사 진행하며 학습역량을 평가하는 등 국가고시 합격을 위한 학습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전주대 방사선학과는 2006년 개설돼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실습, 학사 관리를 통해 지역과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전문적 보건의료인을 양성해 오고 있다.

최근 차별화된 기초교육 강화,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책임지도교수제를 정착해 방사선 계열 명품학과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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