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분야 민생안정 대책 시행
24시간 상황실운영-비상진료

전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교통 안전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특히 도는 설 연휴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재해·재난대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응급진료기관 운영,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등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물가안정대책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증편 운행으로 귀성·귀경, 성묘객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보다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물가와 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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