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은 18일 제 359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내기업 생산제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을 우리 전북도와 자매결연 한 중국 강소성에 설치해 해외 판로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 시장에 도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상품을 단기간에 소개하고, 이들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줘야 한다"면서 "신시장 개척과 해외전시회를 적극적으로 참가시키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고했다.

해외시장 개척 또는 수출 확대를 원하는 도내 기업들에게 해외비지니스 컨설팅, 해외상설 전시장 운영,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수출 도내 중소기업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최 의원은 "인천광역시가 중국에 인천관을 충청남도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전북도에서도 자매결연 하고 있는 중국 강소성에 전북 상설 전시관을 설치, 운영해 지속적•단계적으로 생산제품들을 배치하고 모니터링한다면, 시장의 정보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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