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1일 심 민 군수와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승계 농협 임실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자립 기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업무 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임실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개정으로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신용등급을 5등급 이하에서 3등급 이하로 지원 확대한 것이 따른 것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임실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임실군에 사업장 및 주소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상시 근로자다.

이들 중 건설업.제조업・운수업은 10인 미만,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 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관련 제규정, 기준 등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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