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1년 임대 연장
소속팀 장쑤와 최종합의
홍, 한번더 우승컵 안을것

전북현대는 홍정호와 1년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팀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홍정호는 올 시즌 목표인 트레블 달성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선수로 부각됐다.

연장 계약을 위해 전북은 원 소속팀인 장쑤와 적극적으로 최종 합의를 성공했으며, 홍정호 잔류로 인해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 등 3개 대회 석권을 위한 최고의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해 전북에 입단한 후 30경기 출전했으며, 리그 최소패(4패)와 최소실점(31실점)에 크게 기여했고 3월에는 대표팀에도 발탁 돼 기량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고 한 번 더 우승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 며 “작년에 이루지 못한 아시아챔피언의 타이틀과 리그 3연패를 꼭 달성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전북의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다”며 “지난해 홍정호 선수가 보여준 능력이 올해에는 그 이상으로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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