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길러내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기존보다 확대,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3억원의 예산을 민간위탁 자활사업에 투입,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산영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저소득층 1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자립사업단(6명)을 인턴형 또는 창업 준비형으로 운영하고 지난 2016년도에 폐지됐던‘자활장려금 제도’를 부활, 참여를 촉진하기로 했다.

한편 자활장려금은 자활참여자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자활소득의 30%를 공제, 자활장려금의 형태로 추가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자활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자활참여자들이 취·창업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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