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고창군민회신년하례인사회(회장 이익희)는 지난 18일 전주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약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9 재전고창군민회신년하례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인사회에는 오동훈 사무국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고창군 홍보 영상시청, 경과보고, 공로자 시상, 총회 보고, 이익희 회장의 환영사,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청 해양수산과 과장 라남근, 군의원, 도의원 김희수, 농협조합장 및 내외빈들의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다.

재전고창군민회는 고향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1967년 7월22일 창립, 고 이상기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26대 이익희 회장으로 취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인사회는 만찬으로 곁들어져 `고창 우리 농산물로 비져 놓은 고창 우리 술`로 기해년 새해 덕담 축배에 이어 `고인돌의 고향 고창` 출신 표정아 (양구아가씨) 가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웠다.

특히 가야금 타는 소녀 가수 유나은(고창 월곡, 서울)은 ‘고창아리랑’을 불러 많은 사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04년생인 유나은양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2017년 1집 앨범 ‘퐁당퐁당’, ‘전주아리랑’ 등을 발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2019년 2집앨범 ‘너따로 나따로’, ‘고창아리랑’ 등으로 수많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나은 소속사 구종회 지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농생명문화 살려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미(美)와 맛(味) 8경을 품은 곡이며 작사로는 시인 향토 작사가 구정수, 구종회 작곡 김병학(유지나 신진도아리랑), 편곡 정경천 ‘고창의 달을 품다’ 고창아리랑 음반제작에 특별한 애정을 쏟은 만큼 ‘고창아리랑’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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