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가입 가능 폭 확대
진단시 월 120만원 등 보장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이 NH농협생명 출범 이후 최초 치매보험인 ‘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전북 1호로 가입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주농협에서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의 신상품 ‘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첫번째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농협생명의 치매보험은 가벼운 치매 증상부터 단계별로 추가 보장이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중증치매 진단 시 매월 생활비가 종신까지 지급된다는 점이 장점이라 가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NH농협생명 출범 이후 최초로 선보인 치매보험으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의 폭을 확대한 상품이다.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특히 ‘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고령층·농업인이 많은 농협생명의 특성을 십분 반영한 상품이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2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씩 종신토록 지급되는 간병생활자금이 특징이다.

치매보장 특화상품답게 차별화된 특약도 강점이다.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 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에 선택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 이숙 총국장은 “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 특히,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출시되어 보장성자산에 비교적 소외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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