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국장 신현승
혁신성장산업국장 유희숙
일자리경제국장 나석훈
임실부군수 김형우 유력

이르면 내일 승진자 내정

전북도 국장급(3급)인사가 이번 주 소폭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장급 승진인사는 없으나,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이 교육을 신청함에 따라 후임으로는 교육에서 돌아온 신현승 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교육에서 돌아온 유희숙 국장이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산업국에서 분리된 혁신성장산업국장(신설)으로 거론되고, 나석훈 현 경제산업국장은 일자리경제국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전북 도정의 핵심 시책들이 경제산업국에 몰려있는 만큼, 경험이 있는 간부진을 배치해 민선7기에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근무연수가 1년이 지나 교체가 필요한 부단체장 교체 인사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 지역은 임실로, 김형우 교통물류도로과장이 유력하다.

도는 최근 인사사전예고제를 통해 4급 17명, 5급 39명, 6급 54명, 7급 30명, 8급 7명 등 올 상반기 정기 인사의 승진 예정인원을 총 147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전문성과 경험·청렴도를 중요시하는 송하진 도지사의 철학을 구현할 공직자가 우선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와의 교류는 행안부 인사가 끝나는 대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교체 인사도 2월 중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공석인 정무부지사도 송 지사가 물색 중이며 일각에 알려진 대로 차관급 또는 전북출신 인물 중에서 2월 중 발탁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업무추진 능력과 근속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발탁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빠르면 23일께 승진 내정자를 발표하고 이후, 보직인사를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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