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치행정국 4대 분야 전략
워라밸-신규채용 확대 등 계획

전북도 자치행정국은 ‘전북 대도약을 견인하는 자치 도정 구현’ 실현을 위해 4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 자치행정국은 기자실에서 ▲일 잘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직장 문화 조성, ▲참여·협치·소통을 통한 미래지향적 도정역량 강화, ▲자체수입 안정적 확충으로 도정 주요사업 뒷받침, ▲투명한 회계제도 정착과 효율적인 청사환경 조성 등 4가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직장 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안착과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지정했다.

또 매월 둘째주와 마지막주 금요일은 정시출퇴근 day, 부서장 없는 날 운영 등 워라밸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청·장년층 취업기회 보장을 위해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확대한다.

작년 1천423명에서 올해 1천650명 이상으로 늘었다.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목표도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도민의 인재양성 명품 프로젝트인 해외연수 사업도 올해 연수생 선발 기준을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많은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

초·중학생은 소득과 성적 두 트랙 선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학생 미국연수는 기간과 인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 창의인재 양성에 힘쓴다.

아울러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유학박람회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공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회계증빙서류의 전자문서화를 추진하고 회계 장부와 서식 간소화를 7월 1일부터 실시한다.

또 쾌적한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도청 잔디광장을 도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한옥정자를 건립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북측 도로변에 노상주차장도 조성한다.

아울러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잔디광장을 활용한 소풍 오는 날도 운영한다.

곽승기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전북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 탁마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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