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책로 구간인 내장호 제방에서 단풍생태공원까지 약 2.2km 구간에 LED 조명(야간)이 들어오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2011~2012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녹색길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됐지만 그 동안 조명시설 미설치로 야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설치 된 조명은 수려한 내장호 자연경관을 반영하기 위해 유도등, 스텝조명, 볼라드조명, 솟대조명, 구절초 꽃 조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조형물 또한 정읍사 여인을 형상화 한 달 조형물, 단풍과 구절초를 소재로 한 캐릭터 및 경관 조형물 8종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내장호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이 시민들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 내장산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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