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올해 선착순 500명에 한해 전립선암 특이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만 50세 이상 75세 이하 순창군민으로, 전립선 증상 점수표 문진 후 혈액을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위탁 검사를 실시하며, 이미 지난 21일부터 무료검진에 들어간 상태다.

검사를 원하는 군민들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남성 10대 암 중 5위인 전립선암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50세 이상이면 전립선암 검사를 매년 받아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51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4명의 암환자를 발견하는 실적을 올린바 있다.

전립선암 무료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원무계(063-650-5311)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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