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환경국-도시전략사업 신설
일자리정책과-경제관광국 변경

익산시는 행정 효율성 제고 및 각종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시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국 1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2019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정기인사 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환경국을 신설했다.

또한 교통행정과에 철도 관련 기능을 강화,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국을 경제관광국으로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창출 총괄 기능 강화를 위해 민생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로 개편, 국 주무부서로 조정했다.

문화관광과는 문화관광산업과로 변경, 관광 마케팅과 관광 개발을 전면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역세권 활성화 및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자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전략사업과를 신설한다.

여기에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 및 국가정책 방향에 맞는 대응책 마련 등 정책적·전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담당관을 신설한다.

시는 시민 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환경국을 복지국으로 개편키로 했다.

이 밖에 전국체전담당관 및 경영개발과는 각각 폐지해 계 단위로 축소하고, 무분별한 기구 증설 및 인력 증원은 지양하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미래 발전 및 성장 동력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 했다”며 “익산이 경쟁력 있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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