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17분께 고창군 성송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7)를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집주인 B씨(66)가 외출을 한 사이 잠겨있지 않은 후문을 통해 안방으로 침입해 267만 원 가량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지역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발생 1주일인 14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가 범행 수법으로 보아 아직 신고 되지 않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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