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창업팀 성장 기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 지난 18일 소셜캠퍼스 온 전북(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74, 효자동2가)에서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료한 8기 창업팀 사회적기업가들이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모든 활동은 우선적으로 사회 가치를 지향해야 하며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24개 창업팀은 공연, 교육, 제조, 건축, 심리상담, 홍보 마케팅, 출판, 무역,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대표들로 전북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가운데 탄소바닥난방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유)하이하우징(대표 민형선)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각 분야별 사회적기업가들과 함께 전북 지역사회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경진원은 전북지역 사회적 경제의 컨트롤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9년 연속 수행하는 등 전북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 수료생들뿐만 아니라 1기∼7기생들까지 아울러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전북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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