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성지 임실군 오수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의견문화제를 앞두고 의견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이강년)와 한국 애견신문(대표 박태근) 간에 업무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을 제정하고 매년 시상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대상’은 인간에게 충실하고 탁월한 탐색능력을 보유한 동물로서 산사태, 지진, 건물붕괴 등 위험한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 · 구조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 경찰견 소방견 등을 비롯, 귀감이 될 수 있는 반려동물들의 미담 사례들을 발굴 또는 추천을 받아 매년 의견문화제를 통하여 시상 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반려동물 문화를 올바르게 선도하고 오수개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상호 큰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의견문화제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개의  충성심을 널리 알리고 의견비와 견분곡등 오수개의 역사적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중심지로 승화 발전 시키고자 하는 축제이다.

올해 34회째인 의견문화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전국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을 자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시상식은 5월 4일 의견문화제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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