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축구대회 내달 14일 개막
124개팀 참여-초등부 8인제로

2019 금석배 전국학생 초중 축구대회가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축구협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개막경기로 초등부는 오전 10시 30분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경기동탄블루윙스 U12팀과 강원원주 LEADERSU12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중등부는 같은 날 오전 10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전북이평FC팀과 강원주문진중 축구팀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는 대표자회의 조 추첨이 진행됐으며, 초등부는 고학년과 저학년 페스티벌을 포함해 79개팀, 243경기가 치러진다.

중등부는 45개팀이 참가해 83경기를 가진다.

올해 대회부터는 초등부의 경우 기존 11인제에서 8인제로 변화된다.

8V8 경기는 선수간 소통을 위한 빠른 판단과 창의적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시도로, 패스와 드리블 횟수, 볼터치 횟수가 증가해 공간 지각능력과 상황판단 능력에 도움이 준다는 결과가 있다.

또 기존 3~4개 팀이 한조로 구성돼 2~3경기를 치르던 예선경기방식을 8팀 1조 구성으로 최소 7경기를 치르며 선수단의 실전 경험을 위해 대폭 확대 시행 될 예정이다.

중등부는 울산 현대중을 포함한 13개 프로 산하팀이 출전해 학원팀과 프로산하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경기를 펼친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금석배 축구대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초등부 저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8V8 페스티벌을 진행한 바 있다”며 “2018년도 후반기 초등리그에서 8V8 시범경기를 운영한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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