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선도 기관 역할 최선"

아트숲6대 실천전략 마련
섹션별 패키지 티켓 강화
지역뮤지션-기획전시 연계
개관 20년 특별콘서트 마련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신임 서현석 대표를 맞아 2019년도 신년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전당은 기획사업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아트숲’을 개발해 진행해 왔으며, 아트숲 운영 이후 공연, 전시, 교육 분야별로 사업을 섹션화해 그 성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전당은 △브랜드 기획 프로그램 정착 △자체수입 증가로 성장경영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관리 △지역문화예술 선도와 진흥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등 5대 운영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세워 70여건의 기획 사업을 마련하고, 지난 3년간의 사업기반을 더욱 내실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트숲

아트숲의 가치를 ‘예술, 대중, 지역’으로 변경하고 사업시기를 정례화한다.

상하반기 사업 발표를 통해 아트숲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섹션별 패키지 티켓을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홍보한다.

공연분야는 예술성에 초점을 둔 ‘거장전’, 대중성을 중심으로 한 ‘스테이지원더’, 시리즈 ‘기획자의 눈-클래식 시리즈, 연극 시리즈’, 온 가족이 관람 가능한 ‘가족누리’로 섹션을 구분된다.

해외 아티스트 공연은 1월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호두까기 인형’, 12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마련됐다.

국내공연으론 3월 뮤지컬 ‘엘리자벳’과 8월 ‘지킬앤하이드’가 진행예정이며, 가족공연으론 2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4월 ‘월드스타 뽀로로’ 그리고 가족무용극인 6월 ‘미스콩’이 선보인다.


△지역협력사업

지역예술인들과 다양한 협업사업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소리 연리지’란 섹션을 신규로 개발해 협업무대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게 된다.

8월과 9월 ‘프로젝트 슈퍼 히어로’는 여름밤 전시장 옥상에서 열리는 콘서트로 지역뮤지션들이 참여한다.

기획전시 중 중견작가전과 청년작가전 시기를 같이해 지역뮤지션을 소개하고 전시 관람후 공연 관람까지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또 젊은 국악인들을 조명하는 10월‘젊은 국악 SORI’, 4월부터 11월 ‘정오의 햇살’, 13개 시군을 찾는 ‘찾아가는 예술극장’, ‘버스킹 데이’ 등에 지역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개발 및 공모

중앙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응모해 제작공연지원 및 우수공연들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올해 목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소리킥’의 시즌2를 비롯해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아트스테이지소리’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한문연의 우수기획공연을 통해 3년째 이어져 온 ‘연극시리즈’를 진행한다.
 

△예술교육

교육분야는 계층별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에는 청소년 뮤지컬 제작 프로그램 ‘마리첼’, 학교 단위의 예술감상교육 ‘아트숲 탐험대’, 공동체 미술교육을 바탕으로 한 ‘예술놀이터 SORI’의 교육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시니어 뮤지컬 프로그램 ‘응답하라! 청춘시대’, 유아대상 국악 프로그램 ‘얼쑤~소리랑 놀아보자’, 어린이 음악창작 프로젝트 ‘꼬마 작곡가’가 예정돼 있다.


△개관 20년 특별기획 프로그램 준비

2020년 개관 20년을 맞아 수준 높은 예술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형 뮤지컬 초청, 개관 20주년 특별 콘선트, 전시회, 특별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전당 서현석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 주도적, 능동적, 효율적으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밞빠른 변화를 보이겠다”며 “특히 지역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역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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