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삼락농정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지원범위를 확대 시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두 사업은 2015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2016년 처음 도입·시행된 사업으로 올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복지향상과 문화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25세~75세 여성농업인, 20세~24세 기혼 여성농업인이다.

특히 지난해 20세~70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2만원을 지원했던 생생카드 사업은 올해부터 대상범위를 75세 미만까지 확대했다.

또 작년보다 3만원 금액을 올려 15만원을 지원하는 등 여성농업인 복지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추고, 20인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300개 마을에서 올해는 500개 마을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금 역시 24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늘려 지원 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내달 28일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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