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가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훈련과 안전홍보를 실시 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전주역 구간에서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골든타임 확보)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출동 상습 장애지역인 전주역 구간에서 사이렌을 울리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상가지역 상인 및 주민들에게 양보의식과 안전의식을 강화시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이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관계인이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또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제태환 소방서장은 “화재 및 구급·구조 현장에 소방관이 신속하게 도착하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역할을 홍보할 계획이며, 동절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스스로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행복한 전주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현표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