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대중국 유일 직항통로인 군산항을 통해 중국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주)석도국제훼리’를 이용해 중국단체여행객 140여명이 24일 군산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은 전북 청소년과 문화공연 교류, 전북도청 견학, 전북생생 TV 방송 직업교육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해 4월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개최된 석도훼리 주6항 운항기념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통해 중국 청소년 교육여행상품으로 판매된 것으로 이들은 여행상품으로 전북을 찾는 올해 첫 단체관광객이다.

중국초등학생 58명과 학부모 등 관계자 80명 등 140여명은 오는 25일까지 도내 청소년과 문화공연교류, 전북도청 방문과 방송체험, 한지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전북도 관광총괄과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군산과 중국 석도항을 주6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교육행사, 문화공연과 스포츠교류 등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