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

주거안정 전개공과 협의 촉구
박관순 보건소 효율관리 필요

진안군의회 정옥주 의원은 24일 제2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 방안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진안군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을 언급하고 향후 미분양율이 증가될 것을 우려해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안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공동주택이 공급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안군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에 정 의원은 장기적으로 공동주택의 공급과 수요를 예측해 적절한 건축허가 이루어지도록 집행부에 개선을 당부했다.

이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진안군 농어촌 임대주택이 사회보호계층 및 저소득 계층의 주택난 해소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라는 본래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는 성과를 달성하도록 전북개발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박관순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효율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조직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진안군의 보건의료 시설 및 인력 현황을 제시하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감염병 예방사업의 강화, 그리고 비만관리 공모사업 선정 등 보건의료 서비스가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건의료 조직과 인력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무주, 장수 등 타 지역의 보건의료 운영 방식을 언급하며 보건소 업무를 보건사업과 공공의료 분야로 분리하여 보다 효과적인 조직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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