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발전협의회・인월의용소방대・(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사랑의 고장 남원의 설 명절을 맞아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 사매면 발전협의회가 50만원을 시작으로, 한국의료기(최문성) 30만원, 덕평마을 장명호 10만원, 희재장식(조환호) 5만원, 관촌마을 오정섭 백미 10kg 20포(환가액 50만원 어치)를 기탁하여 나눔에 동참했다.

인월면남녀의용소방대(소방대장 강신동)도 24일 회원 30명과 함께 다문화 가정 10세대에 쌀, 라면 등 세대 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인월면남녀의용소방대는 오래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 부터 약 1억 원 상당의 취약가정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 받았다.

후원 물품은 생활필수품인 치약, 샴푸, 린스, 생리대와 장난감, 운동화 등 10종으로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이 후원물품을 등록 관리하고 있는 취약아동 122가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 다문화건강가정가구,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특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남원시와 2017년 협약을 맺고, 교복 및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육용 PC 4대를 비롯, 7천200만원 상당의 온라인 영어수강권, 화장품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어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