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혁신교육특구는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 민간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만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두 기관이 상호 협의아래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비전을 세우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연계 청소년 진로활동,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근대역사교육활동지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어 지역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혁신 자율학급 운영 및 교원성장 연구회 지원 등 학교 혁신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 분야에 재정적인 투자와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는 토대를 마련하고,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혁신교육 모델을 통해 행복교육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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