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초청해 ‘즐거운 국악산책’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학교, 5,337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15년 동안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체험과 공연관람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 초등학교로 국악원 자체 공연관람과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광한루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방문해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천체관측, 곤충표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일정의 하나로 운봉의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생가를 탐방한다,신청기간은 2월 14일까지로 신청방법과 접수방법은 교육청 및 학교 측 전자문서를 통한 공문접수로 진행 한 후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결과를 통보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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