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조달 실적 달성
초기기업 성장 지원 적극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24일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과 창업·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이 1조4천721억원으로 목표(1조 4,295억 원) 대비 103%,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107.5%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1조841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고, 시설공사가 3천880억원의 집행실적을 올리는 등 전북청 역대 최대 조달사업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올해에도 현장 소통 행정을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내 ‘경제관련 단체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조달시장이 낯선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조달물품 지정 및 판로지원,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 선정 지원 등 공공조달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 지원할 예정이다.

전형구 청장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을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내 창업·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공조달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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