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석기, 이하‘제전위’)는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 제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안의 대표축제이며 특히 2019년도에는 주행사장이 기존 부안읍 아담사거리에서 매창공원 일원으로 옮겨져 ‘마실’(이웃집에 가볍게 놀러간다)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마실여행을 모티브로 한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이라는 주제로 제전위원들의 열띤 토의과 논의를 거쳐 부안의 지역문화, 관광자원,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부안군민이 주인공이되는 축제로서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어 예년보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5개 마을을 축제장으로 그대로 옮겨온 ‘마실체험 현장속으로’를 새롭게 선보이고 ‘마실춤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부안마실의 역사와 자원을 소개한 ‘마실주제 전시마당’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야간에는 매창문화관 외벽을 활용한 ‘BUAN 미래로, 세계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지고 축제장 전체를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꾸며 밤마실 나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눈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기 제전위원장은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부안마실축제가 2019년도에는 더욱더 높이 부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달라”고 제전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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