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는 시군체육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북체육의 발전방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4일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는 오는 5월 고창에서 개최되는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및 근무관리, 2019 동호인리그 변동사항,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금지 관련법 통과, 지역스포츠클럽 육성사업, 도지사기(배) 대회 등 주요대회 일정 등도 공유했다.

또 도내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를 이끌 신임 협의회장에 부안군체육회 김민수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김민수 신임 협의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부안군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1인1종목 갖기 운동,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운영 등 부안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부안군지역발전연합회 사무처장, 부안경찰서 시민경찰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 지역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올해부터 2년이다.

김민수 협의회장은 “전북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북체육회와 도내 시군체육회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 체육회와 시군체육회, 경기종목단체간의 화합과 소통이 이뤄져야 전북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며 “올 한해도 전북체육과 전라북도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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