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기업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은 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카본디자인(대표 채창호)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전북지역 기업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인 ‘CES’는 세계 기술의 혁신과 변화를 확인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인공지능(AI)·초고화질(UHD,8K)TV·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을 리드할 테크놀로지 분야 산업을 화두로 열렸다.

 ㈜카본디자인은 ‘탄소소재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폰 통신기반 홈 IOT(사물인터넷) 창문자동개폐기 아이템’을 개발 중인 기업으로, 앞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수행중인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중 모의 투자 방식의 투자품평회에서 압도적 1등을 차지한 기업이다.

㈜카본디자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SKT/KT/LGT)뿐 아니라 일본 최대 주택설비업체 중 하나인 LIXIL, 미국과 브라질 등 세계 각국 기업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원 관계자는 “탄소소재와 IOT 결합 상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투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탄소소재의 활용가능성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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