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어촌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우리조합 쓱쓱싹싹’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선관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모임인 공명이 사랑 나눔회 회원과 조합원 등 20여명은 지난 25일 전북 순창군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넝쿨 및 비닐하우스 제거 등 고령의 농민들이 혼자하기 어려운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선관위는 이번에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금품선거 등 위법행위 없는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법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농어촌 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내장산국립공원, 군산 선유도 일대 등에서도 우리조합 쓱쓱싹싹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선거, 튼튼한 우리조합’이라는 슬로건처럼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조합선거가 깨끗한 선거로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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