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외협력국이 ‘공유와 공감으로 협력하는 참여도정 구현’을 새해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목표 달성을 위해 △대외소통의 다변화로 균형 있는 협력관계 구축, △도정지표와 정책 진화를 공감하는 열린 홍보, △국제교류의 성숙과 다문화 수용의 정착, 등을 세부 전략을 정했다.

도는 8개 분야 20개 실행과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정치권과 도의회와의 협력체계 강화해 도정의 주요현안 해결에 앞장선다.

대상별, 시기별 연간 로드맵에 따라 정책협의회, 간담회 등을 열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당 체제의 도내 정치구조 극복을 위해 도의회의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등이 주관하는 정기·비정기 소통 간담회를 확대 실시하고 의정자료의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인 관리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또 자원봉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를 정착해 간다.

이를 위해 도민들이 손쉽게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 위해 ‘시니어 돌봄 봉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3천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4개 시·군 2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의 일반현황과 주요 사업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활동 워크북 형식으로 만드는 어린이용 홍보책자도 제작한다.

1인 방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영상을 제작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 광역 지자체 간 협력홍보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소통과 협업 강화를 통해 각종 정책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나가겠다”며 “도민참여를 활성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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