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동절기 버스이용 주민들을 위한 버스승강장 발열벤치와 바람막이시설을 대폭 설치해 월동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난해 11월 발열벤치 5개, 바람막이 10개 설치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1억 9000만원(발열벤치 1억 2000만원, 바락막이 7000만원)을 투자해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부터 발열벤치 30개소를 설치했으며 바람막이 33개소는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버스승객의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00여개의 버스승강장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열벤치와 바람막이를 각각 60개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버스승강장을 이용한 김모(65, 행안면 송호마을)씨는 “북풍으로 바람이 거세 버스를 기다릴 때 너무나 추운데 바락막이로 북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발열벤치에 앉아있으니 너무나 편안하다”며 “다른 곳에도 많이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임택명 건설교통과장은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벤치와 바람막이시설 설치를 매년 확대해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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