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최종 합격자 발표
여서 141명-남성 26명 편중심화

전북도교육청은 28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167명을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유치원 일반 39명(일반 38명, 장애1명), 초등 104명(일반 103명, 장애 1명), 특수(유치원)학교 5명(일반 5명), 특수(초등)학교 19명(일반 17명, 장애2명) 등 총 16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141명(84.4%)인 반면에 남성은 26명(15.6%)으로 나타나,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여 교사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개인별 성적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북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jbe.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초등교사는 제1차 시험의 경우 한국사 능력 검정결과 3급 이상인 자 중에서 제1차 시험의 성적에 대학성적 반영점수, 지역가산점 및 취업지원대상자 가점을 합산한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는 취업지원대상자 가점을 포함해 1,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한 총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선발했다.

제1차 시험은 교직논술과 교육과정(기입형, 서술형)을, 제2차 시험은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 평가(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영어면접)를 각각 실시했으며, 배점은 제1차·제2차 각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전북교육청은 최종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11~15일까지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는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초등교사 임용후보자는 전북교육연수원에서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각각 실시한 후 신규교사로 임용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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