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노진영)과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진태)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범죄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 20명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위문에는 노진영 지청장과 김진태 이사장, 그리고 박진아 담당검사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회원들이 참석하여 피해자와 말동무를 해주고, 피해자의 심리상담을 해주며 간접적으로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었다.

이번 위문행사는 부안, 정읍, 고창 3개 지역의 지회 회원들이 개인당 5만원씩 후원한 금액을 모아 마련된 행사로서,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직접 피해자들을 도왔다는 점에서 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김진태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조속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자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에 범죄피해자 53명을 대상으로 4천 6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마다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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