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초·중·고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수양으로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1억7200만원을 투입,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승마체험은 정식으로 허가를 얻은 전문 승마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이론수업과 말과 친해지기, 말타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말과 친숙해지는 수업부터 빠른 걸음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참가비용은 일반승마체험은 총 소요비용(32만원)의 30%에 해당하는 9만6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자녀 등 사회공익승마 및 장애인 등록 학생은 전액 무료다.

한편 학생승마체험은 군산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 협조로 대상자를 선정해 성산면 소재 피터팬승마캠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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