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학부모교육 운영 계획을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부모교육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학부모 역량강화,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등 3개 분야에서 17개 세부교육이 진행된다.

우선 학부모 역량강화 분야에선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리더교육을 비롯해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 경제교육, 법률상식 교육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100%를 기록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집 쓰기’, ‘혼불’ 사각사각 디딤돌,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그림동화’ 등의 강좌가 올해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 분야에선 놀이밥퍼, 동화연극 자원활동가 교육, 책모임 마중물샘 교육, 생활 속 사이언스맘 교육, 학습친구 엄마샘 자원활동가 교육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분야에선 놀이밥 60⁺ 이해교육, 생명감수성 교육,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만들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자녀 이해 교육 등이 학부모들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도내 지역별 학부모교육이 더욱 강화된다.

도내 14개 지역교육청에 예산을 편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게다가 권역별 학부모협의회,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구성원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학부모교육은 3~12월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main/main.jbe)를 통해 교육별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이해와 공감능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 및 단위 학교자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키 위해 해마다 학부모교육 진행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