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의 성명 "상용차산업등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마련"

도내 상공인들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 선정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29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으로 전라북도의 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으로써 지난 수십 년간 전북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공항 부재의 도시, 항공 오지라는 오명을 떨치게 됐다”며 “그동안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온 도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예타 면제 확정으로 주력산업의 위기로 인해 흔들리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개선, 전라북도가 미래형·친환경 상용자동차 산업에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특히,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홍 회장은 “앞으로 충분한 예산 지원으로 2023년까지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우리 상공인들도 전라북도가 미래형 상용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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