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회적 주거 약자인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올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시비와 복권기금 50%씩 총 5억1,600 만원을 확보해 129가구에 가구당 최고 400만원을 지원한다.

3월부터 11월말까지 추진하는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대상이다.

남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에 대해 먼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소득 양극화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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