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메주가 홈쇼핑 인기몰이를 하며, 순창군 농가의 소득 향상과 장류산업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 국내 유명 홈쇼핑 3사를 통해 순창메주 판매방송이 총 10회에 걸쳐 방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순창메주 5만 세트 판매를 목표로 총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소셜커머스 및 개인 주문판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번 방송이 인지도와 유통망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순창메주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지역 농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100% 순창군 생산콩과 100% 천일염인 최고급원료만을 사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전통메주에서 추출한 고초균과 황국균을 사용해 전통된장의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중 하나다.

군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순창메주에 대한 관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우수한 재료로 명품 메주를 생산하여 순창이라는 브랜드 우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메주의 주 판매처인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는 HACCP인증, 로하스 인증, 전라북도지사 인증이 된 최고급 첨단시설을 구축해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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