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의 2019년도 장학생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 두 명이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에게 매월 상이한 장학금을 비롯해 생일선물과 명절선물,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대학교 입학 축하금, 문화체험 및 북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사업선정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총 6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조부(오모씨)는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우리 손자에게 든든한 보험이 생긴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훗날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잘 해내는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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