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갑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 전정희 전 국회의원과 전완수 변호사가 각각 정치적 중량감과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외 기대주로 꼽히는 김수흥 국회사무처 차장(차관급)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 을 선거구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간리턴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5선 고지를 노리는 조 의원은 소수야당의 한계를 인물론을 앞세워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친문 직계로 분류되는 한 전 수석은 조만간 익산에 내려와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황현 전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등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