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자유학년(기)제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자유학기 1학기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상호 컨설팅, 학교별 특색있는 자유학기 활동 교육과정 수립방안, 학생참여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사례나눔과 계획 수립, 자유학년(기) 운영과정의 예산 애로사항 해결방안 나눔 등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식과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수업을 진행하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성과 인성뿐 아니라 감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참여중심 수업사례 나눔을 통해 자유학년(기)제 운영 내실화를 기하게 될 것”이라며 “학교단위 교육공동체의 토론과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자유학년(기) 활동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자유학년(기)제 운영학교는 총 209개교다.

이 중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29개교로, 지속학교 17곳과 신규학교 12곳(군산대성중, 함열중, 전북동화중, 봉남중, 용지중, 동향중, 진성중, 진안중, 적상중, 천천중, 성수중, 지사중)이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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