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건설교통국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SOC 확충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추진’이라는 비전과 함께 올해 중점과제로 발표했다.

31일 도는 서민주거안정과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창출을 위해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노후주택 개보수, 경관개선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고령자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8천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4만7천 가구에 933억원의 주거 급여 지원과 장기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기초수급가구에 임대보증금을 최대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관조성을 위해 경관디자인 조성사업과 간판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주거환경과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폐창고, 폐교, 방앗간 등 유휴시설 재생을 위한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마을 재생사업’과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사업’,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외에도 ▲새만금 국제공항 신속건설, ▲ 도로망 등 SOC 확충을 통한 지역개발 견인, ▲ 도민 편익증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물류체계 구축,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발전 기반 구축,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효율적인 토지관리 및 신뢰받는 지적행정 실현에 집중 할 방침이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신속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로망 확충, 교통물류체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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