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 전문성 확보 최선"

문화소외지역발굴육성 등
문화예술-관광분야 28개
과제추진··· 공연예술단체
안정적 창작지원등 적극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19년을 맞아 ‘문화로 싹트고 관광으로 꽃피우는 전북’이란 비전 아래 3대 목표, 4대 추진전략, 2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예술분야 15개 사업, 관광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인데 이중 신규사업으로는 문화예술분야의 경우 문화소외지역 문화에술공간 발굴육성 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3개 사업이며, 관광분야로는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북 마이스 유치 상담설명회 및 팸투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등 3개 사업이 마련됐다.

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1차 이사회를 지난 31일 개최하고 재단 운영 4년차 방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2030 중장기 발전방안에 따른 비전체계와 핵심기능을 재구축해 재단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업무를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에 진행됐던 문화정책기반강화사업은 올해도 지속된다.

전북권역 문화재단 원탁회의와 풀뿌리 문화정책 간담회, 도민문화정책발굴단 등이 운영된다.

문예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및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등도 연초 진행을 해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지원에 나서게 된다.

신규사업인 문화소외지역 발굴육성사업과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지원사업의 경우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대상지 및 대상자,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여기에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도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재정 운영으론 우선 국가사업 확보를 통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메세나 활동을 지칭되는 민간기부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부 목표액을 설정하고 연차별 실행계획을 세우고 재정효율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재단 적립금의 목표액을 기존 50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적립기금에서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 5억원 이상을 자체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삼을 예정이다.

재단의 성격에 맞게 기존 비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화자치와 관광진흥을 선도하는 예술 관광 네트워크 중심’으로 현 정책흐름에 맞는 미션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론 전문예술과 생활문화의 이원화를 통해 예술복지와 도민의 예술향유를 분리하고, 문화에 귀속된 관광이 아닌 독자적인 관광 전문성 확보하기로 했다.

또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의 사기향상을 위해 역할에 맞는 경영전략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재단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해 시대가 요구하는 재단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그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문화예술분야와 관광진흥을 위한 관광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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