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확인-관계자 격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과 서민석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 단장, 홍종기 농협 전주완주군지부장·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은 지난 2일 완주군 가축시장을 방문해 구제역 백신 접종지원 등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와 충북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역이 전북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을 철저히 하고 행정과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가축질병을 하루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농가들이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지역본부·시군지부를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 가동중이다.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생석회를 긴급 공급하고 축협을 통한 취약농가 백신공급 및 접종지원,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투입해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도내 9개 가축시장 임시 폐쇄 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며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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