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O₂ 프로젝트
인력육성-사업활력 준비

전북농협이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육성과 사업성장을 위한 ‘O₂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 지역본부에서 농·축산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O₂프로젝트’의 주제 발표회를 가졌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육성과 사업성장을 위한 자체 실천방안이다.

또 직원들은 자신의 핵심 업무를 계획부터 실천·평가까지 연간 로드맵을 설정 한 뒤 심도있게 추진하게 된다.

‘O₂’는 현재의 사업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로 ‘농민가격’ 시대를 준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 전북농업 발전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전북농협은 지난해 농·축산물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우선, 생산비를 10% 낮추고 수취가를 10% 올리는 ‘Ten-Ten’전략을 진행한다.

광역통합물류의 성공적 정착과 신품종 쌀 육성 등에 매진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농·축협 지원 강화를 위해 푸드플랜과 연계한 시군먹거리 공급체계 재구축과 맞춤형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농협은 성장 기틀을 공고히 하고 농업인이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만족하는 ‘농민가격’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올해 전북농협은 농산물의 생산·물류·판매의 3박자를 실질적으로 통합해 농산물 제값받기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민가격’의 시대를 준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고, 올해 전북농업의 화두인 통합물류, 푸드플랜, 신품종 쌀 육성, 계란유통센터 건립 등을 사업별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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