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81% 183억5,748만원 투찰
적격심사 거쳐 최종낙찰 선정
정일전업-용화전기 등 '1순위'

국민연금공단 지방이전 제2사옥 신축사업 입찰 결과 건축공사에 ㈜우창종합건설(대표 김수택)이 적격심사 대상업체 1순위에 올랐다.

제2사옥 신축공사의 건축, 전기, 통신, 소방공사 개찰 결과 순위가 정해짐에 따라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 선정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민연금공단 수요의 건축공사 개찰 결과 ㈜우창종합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81.596%, 기초가격 대비 81.5764%인 183억5748만8천원을 투찰해 적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우창종합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78억3천만원이다.

 또 제2사옥 통신공사 입찰에서는 완주군 용진면의 (유)지오정보통신(대표 김태형)이 예정가격 대비 86.75%, 기초가격 대비 86.4076%인 22억2740만6천860원을 투찰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

(유)지오정보통신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8억9천470만원이다.

전기공사 개찰 결과에서는 완주군 삼례읍의 (유)정일전업사(대표 김영숙)가 예정가격 대비 86.754%인 30억5천489만4천원을, 소방공사에는 용화전기㈜(대표 임정식) 예가 대비 86.769%인 20억5천563만5천원을 투찰해 1순위에 올랐다.

(유)정일전업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10억1천839만9천원이고, 용화전기㈜의 시평액은 20억5천563만5천원이다.

국민연금공단 지방이전 제2사옥 건축공사의 추정가격은 209억7천900만원으로 입찰이 진행됐다.

또 전기공사는 32억600만원, 통신공사 23억5천400만원, 소방공사는 22억2천100만원의 추정가격으로 진행됐다.

제2사옥 신축사업의 공사는 모두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계약방법은 건축공사 5등급, 전기·통신·소방공사는 일반경쟁이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전주 혁신도시 본사 옆에 부지면적 2만1029㎡(6361평)에 연면적 2만986㎡(6348평)의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의 제2사옥 신축사업을 추진중이다.

기존 사옥과 조화로운 배치에 중점을 뒀으며 식당과 체력단련장 등 편의시설, 300석 규모의 대회의실 등을 갖춰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신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 2015년 6월 본부 이전에 이어 지난해 2월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완료했으나 사무공간 부족으로 2016년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지방이전 제2사옥을 승인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이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했고 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신축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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