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등 7개반 추진단 구성
도민 삶의 질 향상-경제활성화

전북도가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발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은 도로·철도와 같은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보육과 복지, 문화·체육 시설 등 일상과 밀접한 인프라를 말한다.

정부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업무를 수행할 총괄 반을 비롯해 지역산업, 복지, 환경 건설안전 등 7개 반으로 생활 SOC추진단을 구성했다.

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 1조 4천 413억원 규모의 203개 사업을 발굴했다.

앞으로도 자체사업 발굴 등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 추가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연구원 정책연구과제를 통해 생활 SOC 여건 분석과 신규 아이템, 제도개선사례 개발을 통해 전북만의 특성화된 생활 SOC 정책을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김철모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를 발굴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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