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바다-익산맑은샘 2곳

전북도교육청이 유아들의 건강 안전을 도모키 위해 원아 100명 이상 공립단설유치원에 보건교사를 배치키로 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원아수 216명 12학급인 전주아름유치원에 보건교사(기간제)를 배치한 데 이어 올해 군산바다유치원, 익산맑은샘유치원에 2명의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군산바다유치원은 148명에 8학급, 익산맑은샘유치원은 108명에 10학급 규모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9억9,000만원을 투입, 도내 공립단설유치원 21곳 모두 보건교사를 배치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치원에 배치된 보건교사는 보건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각종 질병 예방처치 및 보건교육, 유아투약관리, 미세먼지 관련 예방지도,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관찰, 건강상담, 건강평가, 유치원 환경위생의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의 안전사고 발생시 전문적인 처치인력 부족으로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전문적인 보건인력 배치로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발달과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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