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농생명분야와 스마트콘텐츠, 3D프린팅 등 신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신산업분야 기술지원과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지원에 집중하고, 드론산업지원 허브 구축과 수소기반 연계 신산업 육성을 통해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신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의 경우, 시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소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을 통해 지역 농·생명분야 기업과 스마트콘텐츠 분야 기업, 소프트웨어기업, 1인 창조기업의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탄소․농생명분야 연구소기업 지원(12억원) ▲크라우드펀딩 전주 창업보육프로그램(액셀러레이터) 운영(1억원0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지역 소프트웨어기업 성장지원(2.6억원) K-ICT 3D프린팅전주센터 운영(3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한 시는 세계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데 이어, 오는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을 성공개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드론산업지원 허브 구축 ▲드론축구 중심 차세대 드론 메가시티 기반 마련 ▲드론산업 국제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제공과 환경문제의 해법으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토부 ‘수소기반 시범도시’ 공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통해, 창업·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먹거리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지역특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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